11월인가 했더니 벌써 여러날이 지나갔군요.
역시 시간은 쏜살 같다더니 하루하루가 왜 이리 빠르게 지나는지 모르겠어요.
1주일쯤 되었나?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며칠전 양파 심고 난 후부터는 허리 통증이 더 심해져서
요즘 컴퓨터앞에 오래 앉아있지도 못한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하고 있는데 크게 차도는 없는 것 같아요.
병원 갈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 줄이고
장시간 서 있거나 힘든일은 조심하고 그러고 있어요.
다은님도 지난번에 허리 많이 아프셨는데 지금은 다 나으셨어요?
참, 오늘 많이 놀라셨죠?
전자렌지 떡 때문에...
저 때문인 것 같아 많이 미안해요.
저도 가끔씩 가스렌지에 뭘 올려놓고 깜빡하는 바람에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불과 가까이하는 계절이니만큼 불조심도 더욱더 철저히 해야겠어요.
다은님 웨딩 촬영 사진 보니 예전 내 결혼 생각도 나고...
11월에 결혼해서 결혼 기념일도 이번 달이거든요.
18년 전 일이라 이제는 결혼 기념일이 다가와도 설레는 기분도 없고 그저 평상시와 다름없이 무덤덤해지는데
다은님 웨딩 촬영 사진보니 살짝 결혼때 생각이 나 설레기도 하네요.^^
저녁 시간이 다 되어오는데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그러게 말이예요~^^
새해 첫 날을 보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 할 때가 왔으니..
어릴 땐.. 어른들께서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다고 하신 말씀이..
이해가 되질 않았었는데..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저도 한살 한살 먹어가는구나~ 하는 걸 느껴요~
아빠께 이 말씀을 드렸더니.. 웃으시며
"아빠나이 돼봐라~ 더 빨리가~ 일년이 한달처럼 지나가~" 이러시더라구요..ㅋㅋ
제가 어느 자린지도 모르고.. 주름을 제대로 잡았지요?ㅋㅋ
그나저나 허리가 아프시다니 걱정이네요~
정말 허리가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조금만 움직일래두.. 온 몸에 땀이 흠뻑나구~
남들보기엔 멀쩡해보이니.. 괜히 꾀병부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구..;;
더 심해지기 전에 한의원이라도 한번 다녀오시면 조금 나을텐데~;;
전 물리치료받으러 다니는 것보다는.. 한의원에서 치료받는게 좀 더 낫더라구요~
모쪼록 잘 관리하셔서.. 얼른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저희 사진으로 옛생각을 추억하신다니.. 감사하구 기뻐요~
늘 화목하고 다복하신 모습.. 저두 늘 좋은 마음으로 보구 있답니다..^^
오늘 점심은 꼬~옥 밥 해먹어야겠어요.. 또 전자렌지 태워먹지 않으려면요..ㅋㅋ
트윈맘님두 맛난 점심드시구..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