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완연한 가을 날씨예요.
하늘빛도 곱고 볕도 좋고 많이 덥지도 않고...
태풍으로 그리 변덕스런 날씨를 보이더니 태풍 지나니 날이 또 이리 좋군요.
지난 태풍때 다은님 동네에는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간 것 같아 참 다행이예요.
이 곳은 비바람이 상당히 강했고 애들도 서둘러 4교시만 하고 돌아왔는데
태풍 오던 날 오전에는 거센 바람에 무섭기까지 하더니
그래도 많이 걱정했던 것 보다는 태풍이 순조롭게 지나간 것 같아 다행이다 싶어요.
하지만 뉴스보니 이번 태풍때도 큰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아 마음이 아파요.
곧 추석도 다가오는데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석 다가오니 그리 좋은 것만도 아닌게 우리 주부들 솔직한 마음인데요,
저도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좋게, 마음 편히 생각하려구요.
다은님 허리 많이 아프세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이번 추석때도 허리 아프다고 하고 일 많이 하지 마세요.
명절이면 성한 사람도 병나기 마련인데 그러다 혹여 더 심해지면 고생만 한답니다.
허리 빨리 나으시기 바래요.
날이 너무너무 좋아서 오늘은 두꺼운 겨울 이불도 일찌감치 빨아서 널어뒀더니 아주 잘 마르고 있어요.
다은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에구~ 너무 늦게 답을 드리게되서.. 답글을 드리기도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