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커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눈부시게 맑은 날에

조회 수 8896 추천 수 0 2011.05.18 12:35:28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하늘은 파랗고 파란 하늘 아래 탐스럽게 피어있는 아카시아꽃이 고와서

자꾸 키 큰 나무를 올려다 봅니다.

그 향은 또 얼마나 좋은지 멀찌감치 있어도 바람결에 아카시아향이 솔솔 풍겨져 옵니다.

날씨가 하도 좋아서 오늘은 일찌감치 두꺼운 이불 빨아서 널어뒀는데

아주 잘 마를 것 같아요.

 

오월엔 행사도 많고 공휴일도 많아 더 빠르게 지나는 느낌인데

오늘은 또 교직원 체육대회가 있다고 오전 수업만 하고 온다고

우리 쌍둥이는 아침에 신바람이 나서 학교로 갔어요.

학교 다닐땐 공휴일이 제일 좋고 개교 기념일, 그리고 이렇게 덤으로 오전 수업하는 날이

제일로 좋은 것 같아요. 나도 그랬으니까요.^^

 

날씨는 좋은데 일교차가 너무 커서 감기하는 분들 많아요.

우리집도 식구들이 또 한 번씩 감기 앓았고

한겨울에도 하지 않던 감기를 나도 얼마전에 하는 바람에 고생했어요.

애들도 나도 아직 완전히 감기가 뚝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겨울 감기처럼 그리 심한게 아니라 이리 지내고 있는데 쉽게 낫지는 않네요.

앞으로 기온도 점점 오를테니 이러다 낫겠지요.

짧은 봄이라더니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선 느낌이예요.

일교차 심한 날씨에 다은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화창한 날씨만큼 좋은 하루 보내세요.

 

 


id: id: 꼬꼬커플

2011.05.31 14:18:04
*.145.167.114

에구에구~~ 거의 한달만에 들어온 홈이네요..ㅜ.ㅜ;;
반겨주는 이도 없는 홈을 이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하기두 하구~ 죄송해요~ 트윈맘님..^^;;

 

정말 요즘처럼 정신없을 때도 있었나~ 싶어요..
어느 덧 또 한달이 지나가는데.. 그 한 달이 일주일 같은거 있죠??^^;;

 

위에서 저희들만 조용히 지낼때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운 시간들이 가끔은 그리워질때도 있지만~
그래두 이렇게 내려와서 가족들과 가까이 있으니.. 북적북적~ 즐겁구~ 든든해요~^^
그 덕에 홈관리 할 시간도~ 사진올릴 여유도 없긴 하지만 말예요..^^;;

 

그나저나 감기에 걸리셨었군요~!!
며칠전에 병원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아프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건강한 몸을 가진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야지~!! 하는 생각이 새삼 또 들더라구요~


지금쯤이면 감기 물리치셨으리라 믿구~!!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인지 좀 선선한데..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아요~ 어찌나 더운지~
맛나는 음식 많~이 드시구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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