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커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하염없이 내리는 눈

조회 수 9355 추천 수 0 2011.02.14 14:02:37

지난 목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눈,

금요일 종일토록 그리도 내리더니 이틀 쉬고 또다시 어젯밤부터 눈이 시작되었어요.

지금도 하염없이 내리고 있는데 벌써 30cm 넘게 눈이 내렸답니다.

언제 그칠지도 모른체 이대로 내린다면 눈의 양은 엄청날 것 같아요.

아침에 겨우 집 앞 부근 사람만 드나들 정도로 눈을 치웠는데

계속 내리고 있으니 그 수고로움도 허사가 되어버렸어요.

집 앞도 나가지 못할 정도로 온통 눈 천지예요.

이제껏 경주에 살면서 이리도 눈이 많이 내린건 처음인 것 같아요.

남편은 아침 출근도 겨우 했는데 퇴근은 더 힘들 것 같아요.

두려운 마음, 걱정스런 마음으로 무심한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요.

어서 이 눈이 그쳐야 할텐데...


id: id: 꼬꼬커플

2011.02.14 15: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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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경주에 눈이 그렇게나 많이 왔어요??

방금 네이버검색어에.. 부산 눈이.. 떠있길래~

제가 안에서 꼼짝을 안해서 그런지.. 그렇게 춥지도 않은 것 같구..

눈도 안 오는데.. 오히려 남쪽지방에 많이 내렸나보네~ 했더니..

경주도 마찬가지군요~

 

30cm가 넘게 내린다니..!! 남편분 출퇴근길도 걱정이고~

눈 치우는 것두 큰 일이실텐데~ 에구~!!

저도 함께 기도할게요~~

id: id: twinmom

2011.02.15 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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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연속 큰 눈이 이어지다보니 세상이 온통 눈 속에 푸욱 잠겨버렸어요.

아침에 문을 열어보니 어디가 길인지도 모를만큼 온통 눈천지예요.

차들은 소복소복 눈들을 이고 있고 나무는 가지가 곧 부러질듯 위태롭게 눈을 이고 있어요.

겨우겨우 사람만 다닐 정도로 길을 뚫는대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어요.

얼마나 쌓였나 확인해 보았더니 무려 50cm 가까이 눈이 내렸더군요.

물론 어제 하룻동안 내린 눈은 그보다 적은데 그 앞에 내린 눈이랑 함께 섞이는 바람에

이렇게 온통 눈 천지가 되고 말았어요.

어제 남편은 결국 집에 못왔어요ㅡ.ㅡ

그나마 오늘은 날이 풀리고 햇살도 좋아 눈이 조금씩이지만 녹고 있어요.

id: id: 꼬꼬커플

2011.02.24 0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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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트윈맘님 홈에 놀러가니.. 리뉴얼중이시네요~^^;;

또 얼마나 예쁘고 멋지게 꾸며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한~가득 입니다..^^

예쁜 홈과 함께 돌아오실 트윈맘님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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