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말.
지금 밖은 바람이 세상을 삼킬 듯 불고 있어요.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 때문에 어제부터 비오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그 바람이 더 심해져서 창문도 열어두지 못할 만큼 바람의 기세가 엄청나요.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하고 거센 바람에
마당엔 부러진 나뭇가지며 낙엽들이 온통 뒹굴고 있어요.
태풍 때문에 바람이 심하니 시설물 관리 잘 하라고 방금 안내방송까지 나올 정도니
이 곳 바람의 위력을 짐작하시겠죠?
이 곳도 이런데 태풍이 직접 상륙하는 일본은 아마도 피해가 클 것 같아요.
태풍 때문에 오늘은 아주 선선하게 지내고 있어요.
9월도 다은님네 행복한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세요.
이 곳은 비는 커녕 날씨가 참 화창했었는데..
경상도나 남해안 쪽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에 파도에..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트윈맘님 생각났었는데.....;;
큰 피해없으셨지요??
저희는 추석보내구.. 이제 조금 여유를 찾았답니다..^^;;